[도산코 갸루는 참말로 귀여워] 14권(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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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츠바사와 후유키

그리고 겨울이 지나 3학년이 되면서 진로를 결정하고

두 사람의 미래를 그려 드디어 완결을 맞이하네요

 

 

결말자체는 뻔하다면 뻔하지만 누구나 만족할 결혼 엔딩

3학년 부분은 에필로그처럼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기 보다

허브 히로인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네요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츠바사와 후유키의 동거부터는

관찰 카메라 방식으로 근황들을 기록하면서 

1년차 2년차 3년차 그리고 결혼까지

 

이어서 자식들 세대까지 나아가는 방식은 생각보다 참신했네요

보통은 주인공들의 결혼으로 끝나는데

딸의 결혼식을 엔딩으로 삼는건 여러의미로 인상적

 

그러고보니 완결권 표지가 1권 표지의 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