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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길었던 연재가 끝을 맞이한 히로아카
완결권은 기본적으로 싸움이 끝난 후의 에필로그 중심으로 담겨져있네요
완결 당시에 커뮤에서 안 좋은쪽으로 반응이 많았지만
단행본에 추가 분량이 추가됨으로서 조금 잠잠했던 기억이 있는데
일단 직접 읽어보고선 마지막 추가 분량을 제외하더라도 나름 납득되는 전개인듯
최종 결전 이후에 자연스럽게 빌런의 수가 줄어들고
그로인해 히어로의 숫자도 줄어들면서
다양한 개성 활용 직종이 우후죽순으로 뻗어나가고
초개성 시대의 안정화를 드문드문 잘 나타내고 있네요
작품 초기에는 그저 개성으로 뽐내고 싶어서 그 힘을 분출하고 싶어서 히어로를 추구했었다면
이제는 개성에도 적재적소에 여러방면에 활용된다는 느낌으로
시무라 텐코처럼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지 않도록 초기에 개성 카운슬링을 해나가며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식으로 작가 나름대로 개성 사회에 대한 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바로
과거 시무라 텐코에게 필요했던 선의의 손길
제2의 '시가라키 토무라'가 될 뻔한 장면을
시무라 텐코에게 손을 내밀기 꺼려했던 여성이 이번에는 제대로 내밀어 주면서
앞서 말한 작가의 이상적인 답을 잘 표현한 듯
이후 시간이 흘러 유에이의 학생이 된 모습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네요
미도리야가 결국 히어로를 포기하고 선생이 된 것도
안좋게 보는 사람이 많던데 이 부분도 작가 나름의 답이라고 생각하네요
결국 평화의 시대엔 히어로는 필요하지 않다를 간접적으로
이렇게해서 소년 점프의 인기작이 또 다시 막을 내렸네요
이게 벌써 10년이나 흐른 작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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