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라디오의 속사정]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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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히와 야스미가 서로 리더로서 유닛 활동을 무사히 끝마치고
이번엔 새로운 유닛으로 한 팀이 된 두 사람
이번 대결 라이브의 상대는 베태랑 인기 성우 사쿠라나미키 오토메가 리더를 맡은 유닛으로
유닛 '티아라'로서의 활동일지들을 담고 있는 8권
 
동경하면서도 꼭 이기고 싶은 선배, 오토메에게 대항하기위해
스스로 리더 경쟁에서 내려와 유우히를 리더로서 제안하는 야스미
그렇게 일주일간의 동거생활도 시작하면서 훈련에 힘써보지만
 
이전권에서도 한번 두각을 보였던 하고로모 마토이의 불협조
성우에게 있어 메인은 연기일뿐, 아이돌 활동은 서브로서
굳이 무리를 하면서 몰두할 필요가 있을까

어떻게보면 협조성이 없어 발암 캐릭터같지만
정작 하는 말 하나하나가 정곡을 찌르는데
 

8권에서는 하고로모의 환경이나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꽤나 흥미로운데 실제로 독자입장에서 8권을 읽으면서
최근에는 작품내에서 성우 관련보다 아이돌 활동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 슬슬 지겹다고 느낄 정도니
실제로 성우 입장에선 어떨지 반대로 이해하게 되는 아이러니
 
그래도 성우로서 각자가 맡은 역할에 연기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도
작품의 본질을 제대로 전달해주는 것 같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