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이야기]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단편집으로 

총 12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12달 달력에 맞게 한달에 한개씩

 

시작은 4월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화자는 아라라기 코요미

그리고 히로인 한명이 메인으로 등장하면서 시간의 흐름과 동시에 괴이 이야기가 아닌

기이한 일상의 이야기를 주제로 일상같은 만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12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라노벨의 2권 분량이라 읽는데도 오래걸리던

거기다 재밌는 것도 있는가 하면 재미없는 것도 있어서 역시 단편집이구나 싶은 그런 이야기

 

하지만 원래부터 이 작품이 아라라기 코요미의 만담이 반을 차지하다보니 

큰 테마가 없다고 하더라도 평소같은 재미는 보장되네요

그렇게 단편마다 시간이 흐르고 뒤로 갈수록 본편과 연관되는 부분이 보여주면서

 

마지막에는 결국 아라라기 코요미가 가엔 이즈코에게 살해 당함을 끝으로 

하치쿠지와 재회하게 되는데, 결말을 보니 이렇게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의 시간적 흐름은

아라라기 코요미의 죽음 직전의 주마등같은 느낌도 들어서 연출이 제법 재밌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달력은 일본어로 코요미이기도 하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