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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8권 후기

악어농장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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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키아 제국에서 발생한 대재앙, 스핑크스가 가져온 불사왕의 비적에 의한 송장 인간의 재림 
스핑크스를 막기위해 숨겨왔던 양검을 꺼내든 빈센트가 스핑크스를 베는데 성공하지만
베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관찰해온 수많은 경험들이 겹쳐 드디어 비원을 달성하면서
'탐욕의 마녀'가 눈 앞에 부활하는데 성공
 
성역에서 시작된 에키드나의 비원인 불로불사
그 계획의 일부이자 실패작이었던 스핑크스가 마침내 도달한 영혼의 변질
하지만 아직까진 완전히 영혼과 그릇이 융합되지 않아
스바루나 베아트리스, 로즈월이 알고 있는 에키드나완 별개의 존재인데
38권은 드디어 길고 긴 제국 편(7~8장)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회와 이별을 담고 있는데
무엇보다 예상외였던 스핑크스와 프리실라의 악연
그로인해 생긴 작은 정체성이 결국 비원이었던 부활에 제동을 거는데
 
오직 에키드나에 의해 그릇으로서 만들어진 스핑크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프리실라에 대한 작은 복수심이 
하나의 개성으로서 대체품이 아닌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됨에 따라 
결국 탐욕의 마녀로서가 아닌 스핑크스로서 최후를 맞이하네요


이걸로 대재앙은 끝을 맞이하면서 모든게 잘 해결되나 싶더니
마지막에 큰거 하나 독자들에게 명치 쎄게 때리고 끝나는데
리제로 시작 이래 드디어 발생한 왕선후보자 중 최초의 탈락자
프리실라 바리에르의 죽음으로 앞으로의 왕선에도 큰 영향이 갈 듯합니다
 


역시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을때라더니..
마지막의 마지막엔 프리실라가 스바루와 알데바란의 능력의 정체를 알고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하고 인정하는 모습이 더더욱 여운이 남는 듯
 
다만 알데바란과 에키드나의 관계에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선생이라고 말한거나 마지막 언급을 보면 사제 관계였을 가능성이 커졌네요
이러면 또 알데바란의 흑화로 다음장이 시작될텐데
이후 알데바란의 행적들이 어떤 결말을 초래할지도 기대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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