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 1권 후기

 

 

정발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작품

 

학교 내에서도 인싸 중에 인싸인 치토세 사쿠

그리고 치토세 사쿠의 인싸 친구들을 중심으로 

학교 청춘을 그려내는 청춘 성장 드라마 작품입니다

 

학교 내에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카스트 제도

인싸와 아싸

 

그런 인싸와 아싸 안에서도 서로 계급이 나뉘고

그러한 것을 꼬집어 내는게 이번 1권의 내용

 

정확하게 꼬집으면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에서 하야마 하야토가 주인공으로

어떠한 문제를 풀어 내려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론 캐릭터 자체는 치토세 사쿠가 더 입체적이지만

 

1권 내용만 따지면 '약캐 토모자키 군'과도 같은 전개

 

보통은 주인공을 아싸쪽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주인공을 완벽한 인싸로 설정해놓고 

시작하기에 관점이 일반적인 학원물과는 조금 다릅니다

 

완벽한 인싸 주인공인 치토세 사쿠지만 

뒤에서는 험담도 들리고 질투도 많이 받는 위치에 있으면서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않고 자신이 하고픈 행동을 거침없이 하는 캐릭터로

상당히 시원시원한 주인공이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깊고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완벽한 주인공

 

이러한 인싸 주인공이라 히로인들이 제법 많이 나오기에

하렘요소를 완벽히 갖춘 작품이지만

1권에서는 러브코미디 요소보다 

청춘 성장물 요소에 초점을 더 두면서

 

주인공이 어떤 캐릭터인가를 상세히 다뤄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루즈해지는 구간이 있긴 한데 

후반부에서 빵빵 터트려주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2권부터는 아마 제대로 러브코미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1권은 주인공이 어떤 캐릭터인지 보여주는 의미도 있지만 

히로인들을 돌아가면서 어떤 캐릭터인지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있어서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표지 이미지 딸려고 리디북스에 갔는데

문제가 있는지 1권이 내려진 상태라 

작품을 구매할 수도 없게 막혔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