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명의 붉은 실'에 연결되어 있던 것은, 천적 같은 여자였던 건] 1권 컬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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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지지 못하는 두사람의, 초조하고 달콤한 사랑이야기

　열여섯 살 되던 해 4월 22일 왼손 약지에 나타나는 붉은 실.

그것은 세계 어딘가에 있는 운명의 사람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상대와 맺어지면 반드시 행복해진다고 한다.

　사나다 아키토의 붉은 실이 연결된 것은 얼굴을 마주하면 싸움만 하는 반 친구 쿠온지리 란 .

서로 "미움받고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관계는, 붉은 실로 맺어져도 무엇 하나 변하지 않는다……였을 것이었다.
"당신은 일생! 나만 바라보면 돼요!"
　붉은 실의 힘으로, 숨기고 있던 호의가 다 새어나간다!? 

실은, 지금까지의 언동은 모두 쑥스러워! 운명의 사람이 된 것으로, 솔직해지지 않는 리란의 진심을 알게되고...
"...아키토, 아키토. 언젠가 이름으로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서투른 미소녀와 조금 둔감한 소년이 만들어 내는, "사랑해"가 넘쳐 멈추지 않는, 달콤하고 초조한 사랑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