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2권 후기

악어농장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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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러브코미디 라노벨의 2권은 새로운 히로인의 턴

평소에 외톨이이자 라노벨을 읽는 오타쿠 소녀, 히가시라 이사나

그녀를 도서실에서 만나 취미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친구가 되고

그것이 다음 단계로 발전하고 싶다는 욕구를 미나미와 유메가 미즈토와 이어지게 뒤에서 밀어주게 되는 고백 찬스

 

 

이번 에피소드는 과거의 자신과 매우 비슷한 처지의 이사나를 보고

미즈토에게 고백하기까지의 과정들이 과거의 자신과 겹쳐보면서 여러가지로 깨닫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겹쳐 보여주면서 연인과 남매로서의 사이에서 어중간한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해 보여줍니다

 

사실 현재 미즈토와 유메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현실 남매 그 자체지만

때때로 튀어나오는 과거의 감정이 둘 사이를 오묘하게 만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갈등이 이 작품의 포인트

 

이 작품은 헤어진 상태에서 의붓남매가 된 시점에서 시작되다 보니 

각 장마다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현재와 겹쳐보여주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이 장치 때문에 더더욱 과거와 현재의 온도차가 극에 달하다보니 몰입이 잘되는 편이네요

 

작중 분위기만 보면 사실 남주와 히로인의 관계가 의붓남매인 채로 열린결말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순탄한 듯한 남매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2권 마지막에서 아직 과거의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단 것이 확실해지면서

점점 더 꼬이고 꼬여갈 듯 합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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