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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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의 기습 키스로 드디어 변화의 신호탄이 되는가 싶더니

오히려 부끄러움에 반발하게 되면서 오히려 이전보다 멀어진 듯한 미즈토와 유메의 관계

그 빈틈을 노려오는건 이미 한번 차였을 이사나의 천연 핵탄두같은 어프로치

이번 5권은 의붓남매로 정체되어왔던 관계가 드디어 깨지면서

본격적인 러브코미디의 서장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가족들로 시작해 점점 주변에서 이사나와 미즈토가 사귄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학교에서 주변의 관심과 시선이 두 사람을 덮치고

이사나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지금까지의 관계를 유지하던 미즈토완 달리

그 관심이 미즈토에게 폐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데

 

지금까지 이사나의 내면을 보여주지 않다가 5권 후반에서야 이사나의 과거와 속마음을 들어내면서

이사나가 어떤 캐릭터인지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해주고 있습니다

 

 

변화를 싫어하는 미즈토 그렇기에 헤어진 유메와의 연인관계가

이번에는 이사나와의 관계를 지키면서 최강의 패배 히로인이 만들어지면서

초기에 차여버려서 뭔가 히로인력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오히려 차였기에 성가시고 강력한 히로인이 만들어지는 모순이 발생하는게 재밌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