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노벨/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1권 후기

악어농장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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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서로 같은 취미를 가졌고 말이 잘 통해 사귀었던 미즈토와 유메

하지만 작은 균열에 결국 조금씩 조금씩 멀어져 중학교 졸업을 계기로 헤어지게 되지만

몇일 후, 부모님의 재혼으로 의붓남매로서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러브코미디

 

시작부터 의붓남매로서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태로운 동거 생활을

각 장마다 미즈토와 유메의 시점을 번갈아 교체되어지면서 1년 전의 서로 사귀던 시절의 과거 모습과 겹쳐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거에는 풋풋하고 조심스러웠던 연인관계가 

지금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다투기만 하는 의붓남매로서의 모습이 이 둘의 현재 관계를 보여주면서 

그 속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독자들에게 풀어주는데, 과거와 현재의 전혀 다른 관계의 온도차가 작품의 강약조절을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독자들과 밀당해주고 있습니다

 

 

러브코미디적으로도 재밌고 자극적인 설정이라 몰입이 잘 되는데

작은 엇갈림과 솔직하지 못했던 옛날의 추억이 현재 둘의 관계를 연인도 가족도 타인도 되지 못하게 만드는 저주로서

이 모든게 운명이라는 이름의 신이 파놓은 함정으로, 동거하게 되면서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알아가는 등

버리지 못한 그 감정을 조심스럽게 다시 회상하는 부분도 좋네요

 

1권 첫인상으론 만족스런 작품입니다

애니화가 확정된 시점에서 전자책으로도 늦지않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일단 주로 남주와 여주 위주로 다뤘지만 2권부터는 주변 인물들이 늘어날 것 같은데

그로 인해서 둘의 관계도 어떻게 변해갈지도 기대되는 포인트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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