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1 ~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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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돼지의 생간을 잘못 먹고 이세계로 전생한 오타쿠계 주인공은 어째서인지 돼지의 모습으로 전생해있고

그런 주인공과 처음 만난 소녀가 바로 예스마 종족인 제스

 

예스마 종족이란 남을 섬기는 종족으로 쉽게 말하면 몸종이나 노예에 가까운데

예스마 종족에게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능력 덕분에 주인공인 돼지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제스와 어울리면서 여러 소동을 헤쳐 모험을 하게되는 내용입니다

 

 

원래는 라노벨 원작의 코믹스인데 시프트계열은 원작에는 손도 안되고 

라노벨 코믹컬라이즈만 가져오는 방향으로 완전히 굳힌건가 싶을정도로 코믹스만 가져오네요

거기다 요즘은 전자책으로만 내고있고, 뭐 전자책으로만 나오는건

나도 전자책만 구매하는 입장에선 솔직히 불만은 없지만

종이책만 구매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상당히 불만이긴 할 듯

 

우선적으로 원작 일러스트에 가까운 작화로 만족스럽습니다

내용도 솔직히 애니화 결정된 작품이라 호기심에 구매한 것에 가까웠는데 기대보다 더 재밌게 읽었구요

원작 라노벨이 정발하면 원작도 구매할 의사가 있을 정도

 

예스마 종족에 대한 설정들이 상당히 비밀이 많아보이고 

16세가 되면 섬기는 집에서 나와 왕도로 향한다는 점이나 

예스마 종족들의 마법 적성이나 뼈 등의 희귀성에서 왕도로 향하는 예스마를 노리는 사냥꾼이 있다는 점 등

생각보다 무거운 설정들이 깔려 있습니다

 

이 설정들을 하여금 주인공과 제스의 모험이 성립되면서 

어딘가 푸근하면서도 긴장감있는 전개가 진행되는 점에서도 몰입이 잘 되는 편

이제 코믹스로 2권까지 봤지만 제스라는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이라 쉽게 빠져드는 작품이였네요

 

 

원작 후기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1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