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노벨/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돼지의 간은 가열해라] 1권 후기

악어농장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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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한달 전에 코믹스가 먼저 정발해서 처음 접한 작품으로

물론 국내 정발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고 애니화도 발표되서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코믹스를 봤을땐 생각보다 재밌어서 뒷 내용이 궁금해 원작으로 보고 싶었었는데

그 다음달에 바로 원작이 정발되서 상당히 기쁘네요

 

물론 코믹스나 원작 라노벨이나 전부 전자책으로만 나왔지만 

언제나 그렇듯 전 전자책으로만 사보기에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종이책만 사보시는 분들에겐 애도를..

 

우선 코믹스 후기에도 적었지만 단순 개요를 설명하면

 

돼지의 생간을 잘못 먹고 이세계로 전생한 오타쿠계 주인공은 어째서인지 돼지의 모습으로 전생해있고

그런 주인공과 처음 만난 소녀가 바로 예스마 종족인 제스

 

예스마 종족이란 남을 섬기는 종족으로 쉽게 말하면 몸종이나 노예에 가까운데

예스마 종족에게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능력 덕분에 주인공인 돼지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제스와 어울리면서 여러 소동을 헤쳐 모험을 하게되는 내용입니다

 

코믹스는 2권까지 나왔는데 코믹스 2권이 딱 원작 1권의 절반이였네요

솔직히 코믹스를 읽고 제일 궁금했던 NTR 요소 건에 대한 진실이었는데

뭐 역시나 예상대로의 전개여서 작은 응어리를 가라 앉히고 원작을 볼 수 있었네요

예스마 종족에 대한 규정과 대우들, 예스마 종족이 가지는 특별한 힘

그리고 암흑시대의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1권 중간부터 예스마 종족의 정체를 눈치채는데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왕도로 향하는 모험이 1권으로 끝난 점이나

주인공의 결말이 이렇게 된다고? 라는 감상에선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네요

진짜 마지막 한장을 볼때까진 1권 완결이 아닐까 싶을 정도

물론 현지에서 원작 6권까지 나온 시점에서 그럴일은 없지만

 

모험을 한다는 부분에선 뭔가 늑향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낀 작품

뭐 전체적인 성향 자체는 다르지만 결은 비슷합니다

다만 1권 마지막을 보면 이것도 2권에선 크게 분위기가 바뀔 것 같네요

말이 길어졌지만 원작 역시 재밌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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