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사냥개]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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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마녀를 아군으로 삼는 것에 성공한 롤로

하지만 그 대가로 모든걸 잃은 참혹한 상황

주군의 마지막 명령을 끝까지 이행하고자 이어서 두 번째 마녀를 만나러 향하는 2권

 

이번 2권은 캠퍼스펠로우의 재기를 위해 설왕과의 동맹을 맺으러 가는 것과 동시에

그곳에 있다고 하는 '눈의 마녀'를 동료로 설득하기위한 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1권에서는 여러가지 기믹들이 있어서 나름 신선했는데

2권에서는 그런 기믹들이 없고 다소 평범한 느낌이라 그 점은 좀 아쉽네요

 

바시아인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전생의 여신 스리에다의 전설

그 여신의 환생이라 칭송받던 소녀가 금기를 범하면서 이루고 싶었던 것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등장하는 마녀의 서사를 제법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그 부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작중에서 최강이라 불리는 아멜리아의 마술사들과의 전투는

확실하게 왜 최강이라 불리는지 그 공략하는 과정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데

그 피해가 이제 2권임에도 상당하네요

물론 그와 대등하게 싸우기위해 시작된 마녀 모으기 여행이지만

 

 

그렇기에 현재로선 전력을 얻기위한 준비단계란 뜻인데

나중에 본격적으로 대립할 아멜리아와의 전면 전쟁은 얼마큼 스케일이 커질지 

그 부분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흔히들 서브컬쳐에서 떠올리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가 아닌

고증을 지킨 중세 유럽의 분위기라 그 느낌이 칙칙한 분위기를 살려줘서 좋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