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과 로퍼] 1 ~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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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의외로 리디에서도 실시간 랭크에 자주 올라와서 눈독을 들이던 작품

이번에 세트할인으로 나왔고 거기다 애니도 내년에 방영할 예정이다 보니

이번 기회에 구매했네요

 

지방에서 도쿄로 상경하면서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와쿠라 미츠미를 중심으로

도시 적응 스쿨라이프를 그려나가는 순정만화인데

이게 생각보다 투박하면서 각 캐릭터의 고민들이나 고충들을 무겁지 않게 적당히 잘 다루고 있어서

작품 전체적으로 고구마스런 발암 부분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선 장점인 듯

 

개인적으로 친구들의 우정에 좀 더 무게를 둬서 몰입이 잘 되는 편

보통 순정만화는 기회가 될때마다 연애쪽으로 몰고가는 경향이 강한데

이 작품은 무작정 연애쪽으로 끌고가기 보단 조금씩 스택을 쌓아서 자연스럽게 의식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연애적인 이야기보다 친구들과의 일상생활이 힐링되는 기분

 

사실 여자 주인공을 처음 봤을땐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시골 특유의 인심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캐릭터

 

그나저나 7권에서 예고도 없이 급발진으로 끝나는데

2학년 생활에 접어든 현재 상당한 파란이 일 것 같네요

 

현재로선 전자책으로만 나오던 작품인데

이번에 종이책 제작 펀딩이 시작해서 조만간 종이책으로도 보실 수 있으니

혹여나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