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팽 레이디]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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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축복을 받았지만 오만방자한 성격 탓에 망국의 악녀로 처형당한 밀레느

최강의 용병이라 불리던 엔빌이 죽고나서 그 밀레느로 회귀와 전생을 하게되면서

이교도 집단 '달의 신들'과의 대립하게 되는 작품

2권은 기본적으로 학원물에 가깝게 문화제 편을 다루고 있네요

 

1권에서 쌓아올린 설정들을 생각하면 2권은 분위기가 정반대로 평범하게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내용이 거의 비었다 싶을정도로 전개면에선 뭐하나 제대로 다뤄진게 없는 듯

이게 평범한 학원물이었다면 몰라도 전생과 판타지 장르에서 기본적으로 적과 맞서 싸운다는 의미에서

그 본질에 해당되는 부분은 전체 내용 중에서 겨우 마지막 20% 정도

 

 

그 만큼 흑막에 대한 내용들이 마지막에 반짝 등장했다가 빠르게 퇴장하는 수준이라

1권과 비교해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거기다 전투 묘사까지 너무 간략화되었달까

전체적으로 1권에 비해 많은 부분이 뒤떨어지네요

 

학원물에 초점을 둬서 그런지 학원물 특유의 전개를 좋아하면 

오히려 1권보다 나을지도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