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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제18회 MF문고J 라이트노벨 신인상 《우수상》 수상작
눈을 뜨니 나는 낯선 양옥에 있었다.
메이드복을 입혀 호화로운 침대에 누워 있었다.
침실을 나와 복도를 걸었다.
식당 문을 열자 거기에는 다섯 명의 사람이 있었다.
모두 한결같이 나와 마찬가지로 메이드복을 입었고 소녀였다.
〈게임〉의 시작이었다.
불화살, 원형톱, 밀실에 수갑, 그리고 흉기의 여러 가지. 인간을 저승에 보듬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그 곳은 〈고스트 하우스〉.
관에 설치된 트랩의 모든 것을 뚫고 탈출하는 것 외에는 우리가 살아남을 길이 없었다.
절망적인 현실에 소녀들은 얼굴을 나쁘게 만든다--
오직 한 명, 나만 빼고.
왜냐고요? 그건 아--난 이게 처음이 아니니까.
플레이어 네임 유키 [유우키] 열일곱 살.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살인 게임 프로페셔널.
메이드복을 입고 죽음의 관에서 탈출을 시도하거나 바니걸 차림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서로 죽이거나 그런 짓을 해서 얻은 상금으로 생활하는 인간.
무슨 일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는 있거든요.
그저께 격려했던 동료가 오늘은 적이 된다.
방심하면 뒤에서 찔려 만전을 다했다고 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그런 사망 유희로 밥을 먹는다, 소녀는.
컬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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