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2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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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사고로 팔을 부상당한 토우마, 결국 추계대회에서 선발 제외당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는데
그런 사고의 원인이 오토미인 이유를 당사자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아
쇼헤이는 스스로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 쓰면서 오토미가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보호해주는데
22권은 기본적으로 추계대회를 옆에서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토우마의 시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우마의 팔을 부러뜨린게 쇼헤이라 착각하고 있는 오토미는 상습적으로 불만을 표해도
결국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그 소동의 원인이 누구인지 알기 시작하네요
 
전반적으로 야구 시합은 상대진영들끼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숨 돌리는 분위기 위주로 드라마 제작 근황을 알려주는데
한편 토우마와 오토미를 모델로 한 배우들의 스캔들이 나기 시작하면서
여러 기류들을 암시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나저나 다 큰 남매가 손을 잡는게 이상하다는 친구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 오토미는 그 감정이 남매가 아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라는걸
언제쯤 깨달을건지 그 부분을 빨리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