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너만은 죽어도 사양할게] 1 ~ 2권 후기

악어농장 2022. 12. 10.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학교에서 절벽의 꽃으로 알려진 재색겸비의 야가미 미토코

하지만 남들이 모르는 그녀의 진짜 모습은 스토커..

그런 그녀가 뒤를 캐는건 학급의 인기남인 유이 소이치로 

그리고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단 한 명은 똑같은 스토커인 치시로 토우마

이 작품은 스토커 기질의 히로인과 스토커 기질의 남주의 돌고도는 삼각관계를 그리는 러브코미디

 

일단 스토커라는 요소는 하나의 개그 장치로서 가볍게 다루고 있지만

이 요소 자체가 캐릭터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기믹이기에 이 부분은 좀 꺼려할 수 있겠지만

그냥 만화적 설정의 이야기로서 받아들이면 딱히 거슬리진 않네요

물론 현실에서 스토커는 안 됩니다..

 

첫 인상은 작화가 호리미야가 떠오를 정도로 유사한 점이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가 전체적인 학원 생활 느낌도 비슷한 느낌

읽다보면 순정만화 느낌도 나는데 이 부분은 개그 요소로 러브 코미디의 틀로 잡아두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원패턴 전개가 반복되는가 싶더니

중간 중간에 보이는 치시로의 과거의 흔적을 보면 생각보다 시리어스한 부분이 있어

작품의 향신료로 몰입감에 도움을 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재밌습니다

가벼운 전개 속에 숨겨진 묵직한 과거

생각보다 인물들의 심리가 제대로 묘사되고 있어서 몰입도 잘 되고

일단 작화도 좋아서 스토커라는 요소만 신경쓰지 않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