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헌터X헌터] 37권 후기

악어농장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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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나온 37권..
헌헌이 재연재하기 시작하면서 37권 정발도 발 빠르게 나왔네요
 
암흑대륙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펼쳐지는 카킨왕국의 왕위계승전
각 왕자들의 암투와 계략이 펼쳐지면서 그야말로 카오스 그 자체인데
거기에 환영여단의 히소카 사냥까지 겹치니 짧은 내용 안에 정말 많은 정보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작가의 건강도 이제는 이 작품이 마지막 은퇴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솔직히 완결까지도 나올지 상황이 좋지 못하지만 
그걸 작가 스스로도 예감하고 있는지 전개는 캐릭터 위주가 아닌 
배 안의 사건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대로 흘러가고 있네요
 
이번 에피소드에선 주인공이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물론 굳이 따지면 크라피카지만 이야기가 꼭 크라피카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라서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너무 많은 것들이 등장하고 그걸 소개한다고 대사가 많아지고
등장인물도 많고 집중하지 않으면 이야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막상 보면 상당히 재밌는 듯
다만 만화를 본다기보다 소설을 읽는 느낌이 좀 더 강하달까
이런 경험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강한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도 상당히 무르익었는데
이제야 왕자들의 넨 능력이 얼추 다 설명된 정도..
여기서 환영여단의 움직임, 히소카의 등장, 그리고 크라피카의 복수
이 모든게 이번 왕위계승전에 포함된다면 상당히 길고 긴 이야기 될 것 같네요
 
근데 이 모든게 바로 암흑대륙에 가기 전에 신대륙에 가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이란 점에서
이거 진짜 완결가능한가 싶은 수준인데
완결나는거 보고 싶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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