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원칙의 마법기사]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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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기사 학교도 새학기가 되면서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앨빈 일행들은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시드의 가르침 아래 수행을 거듭하는 나날
갑작스런 서쪽의 군사 대국, 드래그니르 제국의 사자가 왕국에 속국이 되라며 쳐들어오면서
캘바니아 왕국의 흔들리는 정세를 다루는 4권
 
변마금 작가의 신작이지만 전체적인 양상은 변마금에 비해 깊은 맛이 없다는게 첫인상이지만
그럼에도 한정적인 설정만으로도 이만큼 재미를 뽑아내는 것도 작가의 실력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4권은 초반에는 왕국 내의 배신이나 앨빈의 행동들로 인해 다소 답답한 전개로 이어지는데
그걸 전부 주인공의 활약으로 하여금 사이다스런 전개로 반전시키거나 새로운 떡밥들을 통해
하나하나 작품에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로서 단순하지만 재밌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왕국의 위기를 통해서 앨빈이 성별을 떠나 왕으로서 다시금 각오를 하게되는 계기가 되고
케케묵은 옛 원칙을 이겨내고 왕으로서 인정받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서 이제야 내실의 문제는 해결된 느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엔데아와의 대립이 시작되는데
 

성왕의 피를 이은 앨빈과 마왕의 후계자 엔데아
이 둘에 얽힌 이야기는 5권에서 다룰 듯한데 지금 흐름만 보면 10권내로 완결될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