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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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축으로 시달리는 중년 남성 사사키
그런 그가 매일 피로를 푸는 방법은 퇴근 후에 피는 담배 한 까치와
자주가는 슈퍼에서 일하는 여성 점원 야마다의 미소 접객
 
그렇게 어느 날 밤 힐링을 위해 자주가는 슈퍼에 방문하는데 
계산대에선 매일 보는 야마다는 보이지 않고
그렇게 슈퍼 뒤에서 담배 피는 장소를 찾던 중에 말을 걸어오는 조금 특이한 복장의 여성, 타야마
그 계기를 통해 매일 밤 퇴근 길에 함께 담배를 피면서 이른바 흡연친구가 된 두 사람의 일상 힐링을 담은 만화로
 
타카기 양같은 계열의 성인판이라고 해야하나?
성인판이라고 하니 왠지 불건전한 느낌이 들지만
그런거 없이 순수하게 흡연친구로서 있었던 일들로 대화하는 아주 건전한 작품이네요
 

뭐랄까 보면서도 흡연은 안하지만 
항상 친구들이 담배피러가면 같이 나가 잡담을 나누는 그 감성이 떠오르는 작품이라
어딘가 모르게 정이 가는데 일단 등장인물들이 성인이다 보니 미성년자 감성보다
확실히 성인들을 타깃으로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감성만 맞다면 그런걸 떠나 둘의 관계를 통해 나이대를 떠나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