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종영 애니 리뷰

[장송의 프리렌] 10화 리뷰

악어농장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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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10화 - 강한 마법사 -

플람메와 프리렌의 대화

이 부분은 원작과 차이가 있는데

사실 이 장면 이전에는 마족과의 전투가 있지만 

애니 시작부분에서 그 전투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마족들은 비겁하기에 그들과 맞서기위해선

자신들도 그 이상으로 비겁해지면 된다

그저 그 뿐인 과거 이야기

 

페른에게 당해 움직일 수 없게된 류그너

자신은 패했지만 아우라는 프리렌보다 많은 마력을 보유했기에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네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프리렌이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페른

 

눈 앞의 소녀의 확도한 믿음에서 위화감을 품은 류그너

눈 앞의 소녀는 취약한 마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녀의 신속한 마법 물량에서 밀린 사실을 떠올리고

취약한 마력량에 그런 물량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 답에 도달한 류그너

즉 눈 앞의 소녀도 프리렌도 자신의 마력량을 속여왔던 것

한마디로 그녀들은 처음부터 상대가 얕잡아보도록 속이고 있었네요

 

다시 과거 플람메의 시점으로 돌아가

10화 시작 장면에서 좀 더 이전 시점

마왕군 옥좌의 바자르트는 엘프의 마을을 짓밟으러 왔다가

오히려 누군가에게 당한 모습

 

그리고 바자르트를 죽인 것이 바로 엘프 마을에서 살던 소녀, 프리렌

바로 이 장면이 플람메와 프리렌의 첫 만남

 

이때 플람메는 자신의 마력량을 속여 축소한 상태이지만

프리렌은 그런 플람메의 강함을 단번에 꿰뚫어 볼 정도로 

뛰어난 마법 재능을 타고난 천재였고

 

그런 프리렌을 거둬 자신의 제자로 삼은 플람메

 

하지만 강하더라도 모두를 지킬 수 없단 사실을 깨달은 프리렌은

 

자신보다 강한 존재의 인식과

그리고 그런 자들의 오만함을 꺾는 방법이

 

이후 자신의 스승이 될 인간에게서 배운 첫 수업이 됩니다

 

상대가 인식한 마력의 오차로 속여서 죽이는 것

긍지 높은 마법을 우롱하는 비겁하고 질 낮은 전법

 

그리고 플람메의 제자가 되고 나서 

프리렌은 마력 제한과 동시에 수행을 시작하는데

이 마력 제한의 훈련은 앞으로 인생을 걸쳐 평생을 걸고

마족을 속이며 마족을 멸하기만을 위해 계속해 나갑니다

 

다시 현재로 넘어와 아우라와 대치하는 프리렌

아우라의 마력을 보건대 필시 500년 이상을 살아온 대마족임을 재확인하고

 

겨우 마력량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그녀의 실력과 그녀의 단련의 정도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단걸 잘 아는 프리렌

 

어째서 마족은 플람메처럼

마력 제한을 하지 않는걸까?하는 의문점

 

그건 바로 마족은 개인주의 사회지만

인류와 싸우기위해 최소한의 조직적인 연계를 유지하는데

조직이 원활히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질서

 

그리고 그 질서는 계급의 차이에서 나오며

마족에게서 계급의 차이는 단번에 보면 알 수 있는 마력량으로 나누기 때문

그렇기에 마족들은 강하면 강할수록 마력을 과시하는 존재

 

즉 인간과는 전혀 다른 사회와 이해할 수 없는 가치관에서 오는 차이점

인간은 지위나 재산에 얽매인다면 마족은 마력에 얽매입니다

 

이후로도 50년이 지나서야 

겨우 마력 제한에 틀이 잡힌 프리렌

그 사이에 플람메는 많이 늙었네요

 

결국 프리렌에겐 싸우는 방법밖에 가르치지 못한 플람메

프리렌에게 마법을 가르친 것엔 후회는 없지만 미련이 하나 남는데

 

자신(플람메)이 죽으면 자신의 무덤에 꽃밭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법은 꽃밭을 만드는 마법이라는 말을 남기는데

마법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과의 추억

 

하지만 프리렌이 마법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오직 마족에게의 증오심을 품고 마법을 수행한 프리렌을 위한

 

플람메가 남기는 마지막 안전장치

 

훗날 고독한 프리렌에게

 

증오를 위한 마법이 아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만남을 위해..

 

다시 현재 시점으로 넘어와

아우라의 아제리유제(복종시키는 마법)가 발동하고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하는 아우라

 

500년 이상을 살아온 아우라의 앞에 있는 엘프는

1000년 이상을 살아온 마법사

 

마족이 말로서 인간을 속이듯이

프리렌은 마력으로 마족을 속이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의 스승 플람메의 가르침

 

결국 자신의 마법에 본인이 당하면서

프리렌에게 복종된 아우라는 프리렌의 명령으로 자해하면서 

이번 대결은 허무하게 끝이 나네요

 

비록 9화와 같은 역동적인 전투신은 없었지만

과거부터 이어져 온 서사를 잘 담고 있어서 역시 좋네요

사실 이런 부분이 원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기에

애니 특유의 연출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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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후기

 

[장송의 프리렌] 3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2권에 이어서 마왕군의 잔당인 칠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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