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간 국가의 악덕 영주!]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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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권에서 1황자 칼뱅과의 물밑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영향력과 더불어 몸집이 너무 커져버린 번필드 가문
그런 와중에 아마기와 브라이언은 가문의 안정을 위해 차기 후계자를 정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전생에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리암은 자신 이외의 사람을 믿지 않고 등한시하고
 
여기에 안내인의 계략으로 리암을 변경의 행성으로 보내버리면서
리암이 사라진 번필드 영지에서의 혼란과 동시에
용사 소환으로 우주 변경의 행성에서 마왕 토벌에 나서는 용사 리암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크게 두 가지 전개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리암 시점으로 변경 우주의 용사 전이물
외부 시점으로 내부분열되어가는 영지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소환마법으로 전이된 사람이 리암 혼자가 아니란 점인데
리암과 함께 또 다른 이세계에서 소환되어진 소녀 '아쿠이 카나미'
바로 전생의 주인공 리암의 딸
 

시차원을 넘어 부녀의 재회를 그리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면서 
카나미는 과거 아버지를 배신한 죄책감을 품으며 죽은 아버지의 이상적인 모습을 지키고자 하고 있고
리암은 전생의 삶을 교훈을 삼아 악덕 영주로서 현실적인 모습을 지향하는 모습이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
 
두 가지 전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발암과 사이다를 동시에 보여주지만
결과적으로는 전부 번필드에게 좋게 반영되는 점은 
역시나 작품의 본질은 변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소재가 소재인지라 재밌게 읽은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