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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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모브 사이코 100 원작의 ONE 작가의 새로인 신작 버서스
다양한 이세계들이 하나의 세계로 융합되어 혼란이 혼돈을 가져오는 인류들의 생존기
무려 13개의 세계가 파편으로 나뉘어 퍼즐처럼 뒤죽박죽 섞인 세계
 
그리고 각 세계의 인류와 각 세계의 인류의 천적들
설정만해도 굉장히 어지러울 것 같은 카오스 그 자체인데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위해 고안한 작전이 바로 각 세계의 천적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
 

1권에서는 세계의 융합을 다루고 있다면
2권에서는 융합된 세계를 각 인류측이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어떻게 움직일지 작전을 계획하는 단계인데
ONE 작가 답게 신선한 전개가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거기다 원펀맨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작화도 좋은 편
스토리 자체는 오히려 원펀맨보다 다채로운 맛이 있어서 더 재밌는 듯
 
다만 13개의 인류와 13개의 천적들
세력이 상당히 많아 이 밸런스를 어떻게 다룰지가 이 작품의 양날의 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