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와 마녀의 교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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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트라이얼' 시험을 통해 하나 사소리죠와 유대감을 싹띄운 스피카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험에서는 낙제하게되고

낙제생끼리 이루어지는 합숙 훈련이 시작되면서

학원물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네요

 

 

학원물 요소는 작가의 전작과 매우 유사하지만

캐릭터의 개성은 더욱 강화되었고 심지어 개그 요소도 서슴치않게 집어넣고 있어

흔한 클리셰로 지루할 수 있는 전개에 다소 활기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분위기가 반전될 정도의 복선을 넣음으로서

흑막의 존재도 조금씩 어필해가는 중

여러의미로 수위도 높아서 의외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