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귀여워] 2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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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의 신분세탁을 위한 은신처인 교마루 저택

츠카사의 길고 긴 역사가 숨겨진 그곳에 제자들이 난입해 오면서

여러가지 복선들도 즐비하기 시작하는 20권이네요

 

2부에 들어선 츠카사의 과거의 이력들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제자들 중에 과거 츠카사와 인연이 있던 여성의 후손?, 환생?격인 캐릭터까지 있는거 보면

여러가지로 캐릭터성을 재확립하고 있는 듯한데

 

무엇보다 교마루 저택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장소인 만큼

제자들의 예상치 못한 난입으로 

아마도 뜻하지 않게 그 장소가 외부로 유출되는 듯한 떡밥을 뿌리고 있는데

이게 훗날 어떤 나비효과를 부를지 기대반 걱정반이랄까..

 

 

작가가 전작의 실패를 다시 반복하는 듯한 불길한 낌새가 강하게 나서

솔직히 반갑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