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코믹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1 ~ 2권 후기

악어농장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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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 정발한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커뮤니티에서도 제7왕자와 함께 원작초월 작품으로 유명한데
이 작품도 원래는 라노벨 원작의 코믹스입니다
 
시골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검술도장을 운영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중년 아저씨 '베릴'이 주인공으로
기사단장으로 출세한 제자의 추천으로 기사단의 특별 지도 사범으로 초대받아 왕도로 향하면서
외전 곳에서 뭍혀있던 먼치킨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클리셰
 
베릴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명성을 떨치는 강자지만
정작 본인만 그런 출세한 제자들에 위축된 모습을 하는등
사실 주인공 스스로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걸 모르는 착각물
 
그래서 보다못한 제자가 스승의 대단한 점을 널리 알리고자 특별 지도 사범으로 추천을 하고
왕도로 초대해 무대 위로 억지로 끌어들인 격인데
사실 커뮤니티에서도 하도 호평이 많아 기대가 컸는데
첫인상은 작화가 의외로 투박하고 스토리 자체는 흔한 먼치킨 착각물인데? 싶다가
전투신 장면이 나오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검술 묘사가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연출력이 투박한 작화를 커버할 정도로 시원시원합니다
우선 주인공은 스스로 자신의 평가치가 낮기에 그만큼 노력을 거듭하는 노력형이지만
정작 그 비교대상이 자신의 아버지였던만큼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는 걸로 보이는데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야말로 관찰력에 의한 검술 하나로 먼치킨인 주인공이기에
코믹스 작가의 묘사력이 더해지니 시너지가 상당하네요
 
같은 부류로 유명한 제7왕자와는 정반대의 성향이랄까
제7왕자는 프로그래밍 후처리로 인한 화려한 연출이 강점이라면
이 작품은 투박하지만 디테일한 묘사와 연출이 강점
 
이 작품도 애니로도 꼭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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