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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작가가 써내려가는 오크 영웅 '배시'의 신부 찾기 여행, 6권
서큐버스의 나라를 지나 드디어 목적지인 데몬의 나라에 도착한 배시
엄동설한의 선산에 위치한 데몬의 거처는 매우 혹독한 환경에 위치하고
그리고 그 설산을 지배하는 것은 최강의 생물, 드래곤
배시에게 드래곤을 토벌해달라고 부탁하는 데몬 수장 시켄스와
그 대가로 시켄스의 딸을 아내로 데려가겠다고 약속받은 배시
데몬의 나라에 도착하는 이야기라 데몬의 히로인이 메인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드래곤과의 전투가 메인이었네요
중후반까지는 과거 드래곤을 토벌한 적이 있는 배시의 과거와
다시 드래곤과의 전투를 다루는 내용이 주 내용
이후 이야기는 드래곤의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흐름이 뒤바뀌는데
드래곤 '눈'이 가족처럼 따르던 한 마리의 드래곤이 존재했고
인간들에게 흥미를 가지던 그녀에게서 전해들었던 수많은 인간 이야기들
그리고 어느순간 친애하던 그 드래곤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복수를 위해 인간들을 사냥하며 지내던 나날이 지루해질때쯤
눈 앞에 나타난 그린 오크 한 마리
이번 6권은 드래고뉴트 '눈'이 메인 히로인으로서 배시와의 전투에 패배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인간으로 변하는 마법을 통해 목숨을 구걸하고자 배시와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언니처럼 따르던 '뼈'와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조금씩 함락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네요
사실상 유일하게 서로 합의로 이루어진 부부의 탄생인데
일단 이 작품이 착각물을 기조로 진행되는 만큼
부부로서의 둥지를 만들어 떠나는 '눈'을 보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실패했다고 여기는 배시네요
이제 6권쯤 와서 계속 마지막에 서로 엇갈리는 전개를 보면 짜증이 날까도 싶지만
다행히 이번 6권에서는 하렘쪽으로 급 전개가 이루어지는데
사전에 약속했던 딸을 아내로 주겠다는 시켄스의 말을 기점으로
배시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시켄스의 딸, 아스모나디아가 배시의 아내가 되기위해
오크의 나라로 향하면서 지금까지 배시가 방문한 나라를 차례대로 방문하며
지난권의 히로인들이 아내 연합을 순식간에 형성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이게 재밌는게 게디구즈의 부활을 위해 암약하는 각 종족들이 모인 조직과
완전히 대립되는 연합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이 두 집단이 마주치는 전개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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