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영웅 이야기]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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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 작가와 아사나기의 일러스트가 만나 화제가 된 작품

자극적인 설정 작가와 선정적인 일러스트의 조합

거기에 오크 주인공이라니 읽기 전에는 이거 몰입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읽고 난 후에 주인공에게 봄날이 오게 해달고 외치고 있는 나의 모습에 놀라게 하는 작품이네요

 

5천년간 이어진 전쟁이 마침내 끝이나고, 그 전쟁에서 수많은 공을 세운 오크족의 영웅, 배시

하지만 그 배시에겐 말 못할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동정이라는 것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워진 세상에 자신의 신부가 되어줄 여성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나는 영웅 배시의 모험담을 담아낸 판타지로

흔히 착각물로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2권에서는 엘프의 나라를 다루고 있는데

이곳에서 재회하는 건 전쟁 당시 한번 맞뭍은 적이 있는 엘프족의 영웅, 선더 소니아와 만나게 되면서

엘프의 나라에서 구혼 활동을 시작하는 배시의 활동을 다루는데

 

 

엘프의 나라에 이종족과의 결혼이 유행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엘프들이 돈을 중요시 여긴다는 정보를 토대로 엘프의 나라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좀비를 사냥해 

돈을 벌고자 하는데, 이후 발생하는 소동에 얽히게 되면서

 

이후로는 1권과 마찬가지로 착각과 착각이 얽혀 

구혼 활동을 하기위해 모험을 하는 배시가 사실은 오크들의 긍지를 지키기위해 세계 각국을 돌면서

오크의 오점을 해결한다는 영웅담이 퍼져나가는 등

명성은 오르지만 어째선지 구혼활동은 플래그만 꽂고 작은 엇갈림에 실패하는 모습이 상당히 재밌네요

 

이쯤되면 주인공도 행복해질때도 됬잖아 싶은데

이건 나중에 한꺼번에 터트릴 생각인지는 몰라도 배시 자신도 모르게 하나하나 플래그는 세우고는 있습니다

 

작품을 보면 볼수록 주인공에게 더더욱 호감을 품게되서 개인적으로 좋은데

주인공이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모티브로 만들어져서 그런가

생각보다 쉽게 행복해질 수 없는 운명인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