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 Family]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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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완결이후 20년이 흐른 시점을 다루는 풀 메탈 패닉 패밀리
2권은 또 다시 습격을 피해 이사를 반복하는 사가라 가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전작의 지인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소스케의 첫 일반인 친구였던 카자마의 등장
현재 회사원과 버튜버를 병행하고 있고 입원한 카자마를 대신해
대타로 버튜버에 도전하는 사가라의 도전을 담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전개에 아주 만족스런 에피소드네요
 
그런 아버지를 옆에서 지켜보는 장녀 나미
버튜버를 하는 아버지가 징그러우면서도 평소와는 달리 
긴장감을 덜어내고 순진무구한 그 모습이 되려 마음이 아프고
 
나미는 나미대로 현재 쫒겨다니는 현재 도피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사람을 해친다는 감각이 점점 익숙해지는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막내아들인 사가라 야스토의 나미와는 다른 천재성과 더불어
가족들에겐 전장과 멀어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는 달리
서로가 상반되는 재능을 타고나서 고민하는 소스케의 모습이 이제 진짜 부모가 다되었구나 느껴집니다
 

그 외에도 소스케의 옛 동료인 쿠르츠와 마오의 등장으로
두 집안 가족들이 전원 모여 습격자들과 한바탕 전장을 치르는 과정도
일상뿐만 아니라 전작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반가운 후속작
 
마지막은 드디어 텟사의 등장으로 마무리되는데
3권은 텟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