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비질랜티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 1 ~ 15권(完) 후기

악어농장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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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에 애니로 방영 중인 히로아카의 스핀오프인 비질랜티
히어로 자격이 없는 자들이 자경단으로 움직이는 그레이 존을 다루는 작품인데
애니 1화보고 본편도 완결났겠다 세트 할인도 하길래 구매했네요
 
볼품없는 개성을 지닌 평범한 대학생 코이치 앞에 무면허 히어로 너클 더스터가 나타나면서
미도리야와 올마이트같은 구도로 시작하는게 의외로 본편의 오마주같은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게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게 단행본 표지
 
완결까지 봤을때 전반적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확실히 두드러지는 작품인데
우선 좋았던 점은 본편에서 등장했던 빌런과 히어로들의 과거를 엿볼 수 있었단 점
비질랜티의 시점이 본편보다 과거 시점이다보니 사실상 프리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히어로측에서 이레이져 헤드의 과거
특히나 무라쿠모 연관해서 본편에서 살짝 언급만 되었던 사건들을 꽤나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고
비질랜티 최종보스가 올포원의 노우무 계획의 프로토 타입이라 
올포원이 과거에 올마이트와의 결전을 위해 뒤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는걸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아쉬운 점은 주인공과 그 외의 캐릭터 서사랄까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다는 점
그 외 주연들은 나중에 비중이 확 줄어든 점에서도 
이게 좋은 점에서나 나쁜 점에서나 인간으로서 성장이 잘 보이지 않는 듯
오히려 초반에 양아치로 나온 캐릭터가 주인공보다 더한 인간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니
주인공은 그냥 개성만 성장해서 나중에 먼치킨급 능력의 보유자로만 인식이 된달까
지나치게 작가 편의주의적이라 호감이 잘 안느껴져서 최종장 돌입전까지 몰입이 힘들었네요
 
다만 이 스핀오프 작 전체적으로 단독으로서도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본편과의 연결점 역시 상당히 뚜렷해서 히로아카의 세계관을 잘 확장한 점에서 좋은 작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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