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록 -EPISODE 나기-]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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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록, 나기의 시점으로 그리는 에피소드 나기 
4권은 2차 전형에서 나기와 이사기가 팀을 맺고 드디어 레오가 있는 팀과 겨루는 편을 다루는데
여기선 레오의 시점을 중점으로 이사기의 변화를 본편과는 달리 제삼자의 시선으로 보여줌으로서
천재들 속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분해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하는 이사기의 플레이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잘 표현하고 있어 본편에선 느끼지 못했던 먼치킨스러움이 드러나서 좋았네요
 

이미 본편에서 본 내용이라 다 아는 내용임에도
시점과 연출이 달라진 것만으로도 상당히 색다른 느낌
다만 어디까지나 본편의 주인공인 이사기가 있을땐 결국 본편의 줄거리같은 전개가 아쉬웠는데
 
그것도 이사기 팀과 린 팀과 겨루고 이사기가 린 팀으로 이적함에 따라
드디어 다음권에선 본편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나기의 시점으로 2차 전형의 남은 시합을 다룰 예정이라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