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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키아 제국의 제도 루프가나를 둘러싼 제국군과 반란국의 패권을 두고 벌이는 전쟁도
갑자기 나타난 송장 인간의 군세로 인해 그 본질은
산자와 죽은 자의 생존 경쟁으로 변질되는 35권
본격적으로 송장 인간의 등장과 함께 별점쟁이가 점친 대재앙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송장 인간은 40년 전의 아인 전쟁에서 스핑크스가 다루는 '불사왕의 비적'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 송장 인간을 지휘하는 존재가 바로 그 스핑크스
여기서 또 다시 수많은 단편집과 외전, 그리고 본편의 이전 이야기까지 전부 연결되는데
아인 전쟁을 배경으로 다루는 외전 EX 2권인 검귀연가
그리고 스핑크스의 정체는 바로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가 연구하던 불로불사의 실험체인 류즈 메이엘의 실패작
그 류즈 메이엘은 베아트리스의 첫 번째 친구이자
그녀의 분신체 중 한 명인 류즈 빌마는 가필의 보호자 역
그런 스핑크스와 대치하는 로즈월, 베아트리스, 가필
수 많은 인과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는 8장은
볼라키아 제국 뿐만 아니라 루그니카 왕국, 나아가 카라라기 도시국가까지 연관되면서
이야기의 스케일은 상당히 커지기 시작하네요
사실 스핑크스가 살아 있다는 건 단편집 4권에서도 좀비 사건으로 가볍게 다루기도 했는데
그 좀비 사건이 커지고 커져서 일어난 것이 바로 이번 대재앙의 시작
그 외에도 35권에서는 에밀리아 진영과 아나시타시아 진영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주제를 꺼내드는데
그건 바로 폭식 3남매 중 한 명인 루이 아르네브에 대한 앞으로의 거취
루이가 폭식의 대죄주교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들 있지만
별점쟁이로부터 대재앙을 타파할 열쇠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그녀를 어떻게 할 것인지 피해자 측에 속하는 두 진영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렘의 기억을 빼앗은 원수이자 율리우스에 대한 기억들을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
여기에는 없지만 크루쉬까지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준 죄인
모두가 그녀를 처분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7장 내내 사망귀환을 통해 자신을 위해 계속해서 목숨을 걸고 지켜준 루이를 봐온 스바루는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하기 위해
기억에도 없는 과거의 잘못을 짊어진 루이에게서
용서를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주고자 루이라는 이름을 버리게 하고 새로운 이름 '스피카'라는 이름을 지어주면서
성식의 스피카로서 정식으로 에밀리아 진영에 합류하게 되네요
물론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대 피해자인 렘만이 그녀를 감싸준 사실이나
스바루가 루이에게 지어준 '스피카'라는 이름의 유래가
3장에서 스바루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렘과 함께 도피하고 낳은 딸의 이름이라는 사실이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송장 인간들이 부활하면서 제국의 과거 인물들이 대거 재등장하게 되는데
제국의 피의 업보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이기도 한 만큼 상당히 재밌어지기 시작하네요
다만 이것도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기에 연쇄작용을 하는거지
본편만 보는 시점에선 다소 따라가기 버거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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