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9권 후기

악어농장 2024. 5. 29.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어그로나 무례한 댓글은 무조건 차단됩니다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리제로의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뒷 이야기 그 9번째 
총 4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전반의 2개는 아나시타시아 진영의 유클리우스 형제의 이야기와
에밀리아 진영의 가필과 프레데리카 남매 이야기를 다루면서
가족간의 유대를 중점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현재 요슈아의 상태로봐선 전반부의 시계열은 4장과 5장 사이의 1년의 공백기간일텐데
형을 존경하는 요슈아와 그런 형을 보며 자신의 꿈을 반쯤 포기하고 있는 모습을
미술품의 위작 소동을 통해 두 사람의 유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5장에서의 결말을 생각하면 이 단편이 가지는 의미는 현시점의 율리우스에겐 그야말로 좌절을 느끼긴 충분한 부분인데
 
반대의 의미에서 가필과 프레데리카의 이야기는
긴 시간동안 떨어져 있던 남매가 다시 유대감을 쌓아가는 단편이었다는 점에서
전반부 2개의 단편은 현재 본편의 상황을 보면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네요
 
후반부 2편은 이어지는 단편들로
스바루가 검노고도에서 수없이 많은 사망귀환을 통해 각성하고
본편 32권에서 지원군으로서 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검노고도에서 모든 검노들을 자신의 아군으로 만들어 무혈투쟁을 일으켜
그들의 리더로서 제대로 각성하는 모습을 그리는데 그 과정에서 세실스가 남긴 시련을 통과하여
비로소 플레아데스 전단이 탄생하는데 여러가지로 스바루의 리더로서의 성장과 많은 떡밥들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단편집에서도 떡밥들이 즐비하는데
우선 가필과 프레데리카 남매의 이야기에선 아직까지 사그라들지 않은 아인전쟁의 후유증이라던가
무엇보다 플레아데스 전단의 탄생에서 본편에서 의문이었던 
탐욕의 권능인 코르 레오니스의 완전 개화된 계기 또한 다루고 있어
더더욱 리더로서의 자질이 돋보였던 단편집이었네요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