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5권 (쿠로네코 if 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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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귀의 if 시리즈 그 두 번째인 쿠로네코 루트인 15권
시작은 아야세 루트와 마찬가지로 원작 6권 시점에서 시작되지만
아야세 루트와 차이점이 있다면 키리노가 유학을 가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시점에서 시작되네요
 
게임 연구회의 새로운 게임 제작 활동을 위해 여름 합숙을 시작하게 되고
그곳에서 수수께끼 소녀 마키시마 하루카와
합숙지에 얽힌 신비한 전설에 대해 파고들고 있기에 
지금까지완 다소 다른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단 쿠로네코 if는 이번에 작가가 새로 쓴 내용인데
psp 게임의 쿠로네코 시나리오는 원작가가 아닌 다른 시나리오 라이터가 대필한거라
이번 서적화로 새로 쓴 완전 신작
 
기본적으로 아직 쿠로네코에 대한 주인공의 속마음이 애매한 상태에서
어딘가 신비한 느낌의 수수께끼 소녀 마키시마 하루카와 만나면서
쿠로네코와 점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데
 
여기서 마키시마 하루카의 정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오마주같은 느낌이 강한 전개인게 특징
 

다양한 평행세계를 체험했다는 내용에서
바람 피우는걸 도왔다는 언급이나 점술사 차림을 보면 
14권의 아야세 루트에서 등장한 점쟁이의 정체가 하루카(= 코우사카 유리)로 보여지네요
 
에필로그에서 미래의 시점으로 돌아가 가족끼리의 모습도 신선해서 좋았지만
이 에필로그는 16권 마지막에 나오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