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드래곤볼 슈퍼] ~ 13권 후기

악어농장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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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드래곤볼의 정식 후속작인 슈퍼

사실 애니로 처음 봤다가 끔찍한 작화로 손절하고 그 이후로 눈길도 안줬는데

최근에 풀컬러판을 구매하고 소년편부터 정독하는 김에 슈퍼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최근 평도 좋길래

 

우선 슈퍼의 첫 인상은 초기의 캐릭터나 설정 그리고 기술들이 재등장하는 점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드래곤볼 소년편에서 나온 것들은 후반에 초사이어인이 나오고 부터 거진 묻혀서 사라지다시피 했는데

슈퍼는 그것들을 다시 꺼내듬으로서 재정리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거기다 전개방식이 이전과는 달리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되서 

그 부분도 마음에 들고 사이어인 뿐만 아니라 다른 지구인이나 인조인간들의 활약도 반갑네요

 

물론 단점도 명확했는데

우선 설정오류가 바로 보이네요

평생에 48시간밖에 이용하지 못했던 정신과 시간의 방의 제약이 어느사이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전개

그 외에도 자잘한 것들, 애당초 끝난 작품을 억지로 뚜껑열어 후속을 하는 격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어찌됬든 설정오류는 피할 수 가 없네요

 

그리고 토요타로의 그림

어디까지나 토리야마의 작화를 잘 흉내낼 뿐이지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닙니다

토리야마가 슈퍼를 연재하면서 작화 수정도 같이 진행하기에 그나마 나은 편

그래도 점점 그림 실력이 느는게 보이긴 합니다 초반이랑 현재랑 비교해도 티가 날 정도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게 전투신의 구도에서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네요

무엇보다 슈퍼에선 강조선이 너무 남발해서 좀 지저분해 보여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단점을 많이 나열했지만 

결과로는 재밌습니다. 

초반부에 신들의 전쟁이나 부활의 f 파트가 생략되서 

구멍 뚫린 전개를 빼면 스토리도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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