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암살자, 이세계 귀족으로 전생하다] 3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2권에서 용사와 함께 마족을 토벌하는데에 크게 활약한 루그 

그 공을 인정받아 용사 에포나와 동격의 대우인 성기사 작위를 받는데

이 성기사가 가지는 역할은 마족 토벌의 임무

즉 원래라면 용사가 짊어질 마족 토벌을 루그에게 대신 떠넘기게 된 것

 

본래 마족을 토벌하는 용사는 지난번 마족 침공에 겁을 먹은 중앙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왕도 중앙에만 남겨두겠다는 심산

덕분에 지방에 들이닥칠 마족들의 토벌은 전부 루그가 떠맡아지는데

문제는 마족을 죽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용사뿐이라는 점

 

전개가 돌고 돌아 결국 주인공이 마족을 토벌하는 전형적인 왕도 전개이지만

그 접근법이 생각보다 재밌기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용사의 힘을 바로 옆에서 보고 해석한 루그가 

마족 살해 필드 마법을 개발해내고, 용사 에포나에게 용사 스킬을 몇가지 얻게되면서

루그 일행의 전력 보강을 메인으로 다루는데

올라운더인 루그와 마법특화형 디아, 근접전투형 타르트로 각자의 특성을 더욱 강화시켜주고 있습니다

 

거기다 러브코미디적으로도 현재 히로인들의 입지를 못박듯이 보여주는데

이미 갈때까지 간 메인 히로인은 확정이지만 하렘을 지향하고 있기에

히로인 세명은 이미 확정이고 거기에 에포나까지 넣는다면 총 4명이네요

 

이번 3권에서는 루그 일행이 마족을 쓰러뜨리는 것까지 다루지만 

거기에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한 비밀을 암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의구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