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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바보 걸 작가의 신작
양다리로 시작하는 신개념 러브코미디 만화입니다
이미 애니로 먼저 접하고 구매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원작 만화가 훨씬 더 재밌네요
그렇다고 원작이 애니랑 내용이 다른가 하면 그건 아니고
똑같은 내용인데도 원작이 보기 더 편했고 재밌었습니다
그 이유가 애니는 다소 템포가 느려서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원작은 생각보다 빠른 템포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하다기 보다
전개의 속도감을 타고 빠르게 읽혀서 몰입감 자체가 애니랑은 완전 다르네요
시작부터 양다리가 디폴트인 이른바 하렘을 추구하는 러브코미디를 전제를 두다보니
발암이나 답답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이건 작가의 특유의 개그로
상당히 라이트하게 분위기를 환기시키면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작품
3권까지는 딱 온천 가기 전의 준비를 다루고 있는데
아마 애니는 원작 4권까지 다룬 것 같네요
애니로 먼저 보고 솔직히 충동에 가까운 구매였지만
오히려 만족도로선 이번달에 구매한 만화 중에선 상위에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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