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프러포즈]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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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발하는 왕의 프러포즈 4권
데어라 콤비가 그리는 마법사의 이야기
이번에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신화급 멸망인자 '포르투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연히 떠돌이 마법사 조직에게서 구한 소녀, 수리야
그런 수리야는 어째서인지 안비에트를 아빠라고 부르면서
그녀를 정원에서 보호하기로 하는데, 이후부터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
 
무시키와 몸이 융합되었을 사이카가 분리되었고
루리의 츤데레 성격이 '츤'이 빠지게 되었다던가
여러가지 이상현상이 일어나는데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소멸되어가는 대지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준다는 신화급 멸망인자 '포르투나'를 두고 일어나는 기적의 이야기를
안비에트의 과거 이야기와 엮으면서 서사를 풀어주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이번 4권은 안비에트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덕분에 빌런의 존재가 좀 묻히는 경향이 없잖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안비에트 서사와 결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데어라때도 그랬지만 서사 하나만큼은 참 잘쓰는 작가
이번 4권만큼은 러브코미디보다 순애쪽에 가까운 이야기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