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딴 녀석보다, 내가 더 좋지?] 1권 컬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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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에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 고백받기 전에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엣. 그 말에 미즈사와 카노의 영혼은, 일순간 스퐁하고 떠나려 했다.
　소꿉친구인 소녀 호리미야 오토네. 자연스러운 세미롱이 매력, 운동 이외에는 성적 우수, 

가정적이고도 눈치 빠른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말해 왔다.
　카노는 오토네를 좋아한다.
　여자끼리지만 어느새 그녀가 절친한 친구 이상의 존재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도…….어쩌지 어쩌지, 오토네를 건네줄까, 라고 생각한 끝에, 카노의 사고는, 매우 기묘한 착지를 이룬다.
　그건.
마음은 무리여도 몸이라면....!(!?)
　이리하여 카노의 엉뚱하고 좀 과격한 [오토네 공략 작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