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남자 금지 게임 세계에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일

[남자 금지 게임 세계에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일] 3권 후기

악어농장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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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동귀어진으로 마인 알스하리야와의 싸움에서 
자신을 희생해 죽은줄만 알았던 히이로는 어째서인지 살아있고
함께 죽은줄로만 알았던 알스하리야 역시 히이로의 눈 앞에 나타나 둘의 상황을 가르쳐주는데
일전의 싸움으로 둘다 죽음이 확정되었지만 알스하리야의 권능을 사용하여
히이로의 육체를 재구축하고 자신의 마력을 히이로에게 옴겨 불편한 공생관계가 되어버린 것
 
3권의 시작은 그렇게 되살아난 히이로가 히로인들과 재회하는 장면을 그리는데
사실 상황만 보면 죽은 줄 알았던 주인공의 생환을 그리는 생각만해도 맛있는 그림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그려내는 극적인 만남의 연출은 너무 난잡해서 별로였네요
 
백합이 좋은 히이로는 현재 자신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히로인들에게 호감도를 낮출려고 행동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호감도가 더 오르는 상황을 연출하며 어딘가 장난스런 장면들 위주
별로인것도 있지만 이 부분들을 절반가량 다뤄서 읽기 좀 힘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3권의 본내용은 후반부부터 시작되는데
기숙사장을 맡고 있는 뮤르와 언니 크리스의 아이즈벨트에 얽힌 이야기를 메인으로
명문가인 아이즈벨트에서 마력이 없는 낙오자 뮤르에 대한 취급이 심한 모습에서
히이로가 나서면서 해결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는데
 
1권때부터 느낀거지만 이 작품은 내내 번잡하게 진행되다가
주인공이 활약하는 장면에서만 뭔가 이야기가 제대로 굴러가는 느낌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이야기의 서사도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어
같은 작품을 보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고저차가 너무 심하네요
이 부분을 좀 어떻게 해줬으면하는 바램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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