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하는 러브코미디는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2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다가가기 힘든 학교 제일의 미소녀 아리사카 요루카

하지만 그 실체는 정반대

1권의 소동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사귀게된 키스미와 요루카

그 평온도 잠시 이번에는 중학교 시절의 후배 사유의 등장으로 작은 파란을 몰고오는 2권입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메인 히로인이 결정된 상태로 시작되기 때문에

이야기의 발단은 서브 히로인의 등장이나 과거의 사건을 통해 전개되는데

2권에서는 과거 키스미의 중학교 후배인 사유가 등장하면서 

이 둘의 미뤄왔던 관계의 매듭을 짓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저 농구부의 선후배 사이였던 관계

하지만 가까웠던 만큼 그 거리감에 익숙해져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건 언제나 거리가 멀어지고 나서의 이야기

인생은 타이밍과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네요

사유를 메인으로 미뤄왔던 고백과 후회 그리고 죄책감을 

생각보다 단순한 듯 현실적으로 다뤄서 오히려 1권때보다 재밌었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