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하는 러브코미디는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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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미와 요루카가 사귀기 시작한지 이제 3개월

이런저런 소동들이 있었지만 둘의 관계는 순조롭게 이어가는 듯 싶었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1권때부터 언급만 되어 온 요루카의 언니인 아리아의 등장으로 지각변동을 가져오기 시작하네요

 

외모, 성적, 교양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아리아를 어릴적부터 동경해온 요루카

그런 요루카를 동경해오면서 언니를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언니를 봐온 사람들의 기대치에 충족시키지 못해

느껴지는 시선에 의해 인간기피증이 생긴 요루카지만 정작 그럼에도 극도의 시스콘 증세가 있어 아이러니한 관계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 하나

키스미가 고등학교 입시 학원에 강사였던게 아리아였단 것이 밝혀지면서

키스미와 아리아 사이의 묘한 기류에 어쩔줄 몰라하는 요루카

 

 

이번 3권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아리아의 등장과 담임 선생인 시즈루의 맞선 소동으로

결혼을 강요하는 부모님에 의해 결혼하게되면 선생님을 그만둔다는 것을 알게되자 

아리아에 의해 키스미가 가짜 연인 행세를 하게된다는 러브코미디의 흔한 클리셰를 따라가지만

그 과정에서의 아리아와 키스미의 관계, 아리아와 요루카의 관계를 초점을 두고

서로를 아끼는 자매간의 첫 싸움을 빙 돌아가며 다루고 있단 점에선 흔한 클리셰라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앞으로의 수라장을 예고하는 듯한 에피소드였지만

주인공도 흔한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닌지라 발암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