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타스의 수기] 24화(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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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바니타스의 수기] 23화 리뷰

 

 

 

방영 기념 일러스트

 

 

 

최종화 - Après la pluie 그의 소원 -

차마 노에를 찌를 수 없었던 바니타스

 

서로 꼭 지키고자 한 것들을 위해 싸운 두 사람이지만 

그 지키고자 하는 대상에 서로가 포함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마지막에 되서 멈춘 바니타스를 보며 자신의 진짜 목적을 말하는데

노에에게 바니타스의 피를 흡혈하게 한 이유도 

흡혈하고자 하면 죽일거란걸 알고 노에를 제거하고 예전처럼 셋이서 살고자 한 것이였네요

과거의 누락된 기억은 거기에 따라오는 부차적인 보수

 

한편 도미니크도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했을때 노에의 표정을 통해

자신이 한 짓이 노에에게 상처를 입힌 것을 깨닫고 미하일의 명령에 저항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저항하는 도미니크를 보고 열이 오른 나머지

바니타스의 서가 폭주하기 시작한 미하일은 책에 집어삼켜지기 시작합니다

 

미하일의 폭주에 위험에 처한 노에와 바니타스를 구한 것은 

정신을 차린 도미니크의 능력, 언니 베로니카와 같은 빙결을 사용하네요

 

바니타스를 죽일려고 하는 미하일을 노에가 막으며 공격하는데

 

괴로워하는 미하일의 모습을 보고 루나가 죽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바니타스

 

그리고 나타난 도미니크의 할아버지이자

노에가 선생님이라 부르는 '형모 없는 자'

 

처음으로 '형모 없는 자'의 맨얼굴이 등장하는데, 적안과 벽안의 오드아이

적안은 일반적인 붉은 달의 흡혈귀(방피르)의 눈이라면 청안은 푸른 달의 흡혈귀의 벽안일려나?

그리고 미하일을 구해준 사람이 바로 '형모 없는 자'로 이번 일의 흑막이였네요

 

현재 사용하는 이름은 생 제르맹 백작

오드아이를 보니 무르(고양이)의 정체가 '형모 없는 자'일수도 혹은 시각을 공유하는 사역마거나

그렇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미하일을 데리고 모습을 감춥니다

 

다음날 바니타스 앞에 모습을 나타낸 미하일 어제 묻지 못한 

아빠(루나)가 죽은 이유가 혹시 자신 때문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위해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바니타스의 대답은

루나는 누군가에 의해 진명을 빼앗겨 저주받은 자가 되었고

바니타스가 루나의 권속이 되어 바니타스의 서로 소멸시킨 것

 

바니타스가 이후로도 저주받은 자들을 치료해온 것은 

루나의 진명을 빼앗을 자를 찾기위한 수단

 

푸른 달의 흡혈귀를 용서할 수 없었던 바니타스가

그에게 할 수 있는 복수는 그의 존재 흔적을 모조리 말살시키는 것이기에

미하일과 거리를 두기로 합니다

 

바니타스의 서를 사용할때마다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되어가고

그 끝에 있는 것은 누군가에 의한 죽음뿐 

바니타스는 그 역할을 노에에게 맡기기로 하네요

 

그 말에 미하일을 결국 혼자서 루나를 되살리기로 하며 떠나고

 

마지막은 바니타스와 노에가 서로 화해

이후 생 제르맹 백작에 대해서 조사해 나가기로 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저주받은 자를 계속 치료해 나가고자 합니다

 

결국 애니는 미하일 편 끝까지 다루고말았네요

원작보다 더 빠르게.. 

다만 몇몇 장면에선 왠지 생략된 느낌이 드는 구간이 많아서

역시 이 부분을 원작으로 보고싶은데 원작 10권이 나올 기미가 없으니

거기다 바니타스가 미하일에게 말한 과거도 왠지 거짓말이 섞였거나 중요한 부분은 숨긴 듯하고 

그래도 큰게 하나 나와주면서 벌써 뒷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이걸로 바니타스의 수기 애니도 끝입니다

원작 스톡을 영혼까지 끌어다 다 썼으니 2기는 적어도 몇년간 나오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