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의 성자]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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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소꿉친구들과 칼싸움 놀이를 하면서 검술을 익혀온 러셀

그렇게 검술이 몸에 익었을 무렵 16세의 나이에 진행되는 여신의 선정식이라는 

특수한 능력 '직업'을 받는 의식에서 부여받은 직업은 최상위 직업 '성자', 즉 회복술사

 

소꿉친구들이 하나같이 전부 최상위 직업을 부여받아 자연스럽게 파티를 짜 모험을 하게 된 러셀이지만

재능이 있었을 검이 아닌 성자라는 직업에 맞는 지팡이를 들고 파티의 후위를 맡게되지만

파티원들이 하나같이 강한 직업들로 회복을 쓸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이윽고 파티원들이 전원 힐을 배우게 되면서 쓸모없다는 말을 들으며 파티에서 쫒겨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추방물입니다

 

 

파티에서 추방된 러셀이 고향 마을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녀 시빌라와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힘의 진면목과 새로운 힘에 눈을 떠 먼치킨이 된다는 흔한 클리셰지만

추방물 자체가 그런 최약인줄 알았던 주인공이 알고보니 최강이었다라는게 정석이니

이 작품도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네요

 

1권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점차 강해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으면서

여러가지로 앞으로의 목표와 배후 세력에 대한 빌드업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데

여신의 존재와 마왕의 존재 여러가지 복선을 뿌리면서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건 캐릭터가 입체적인 부분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의 서사가 만들어져서 좋네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추방물을 좋아하면 추천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