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노블/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추궁접서 교체전~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9권 후기

악어농장 2025. 4. 29.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니화 소식이 전해진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약사의 혼잣말과 더불어 궁중 라노벨에서 쌍벽을 이루는 작품이라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는데
일부러 못만들지 않는 한 애니가 진짜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
 
9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도술사를 쫒기 시작하는 현 황제 현요의 추격에
황영림과 주혜월이 맞서기로 하면서 황제가 도술사를 탄압하게 된 원인
그 과거 이야기를 상세하게 다루기 시작하면서
그 복수의 결말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현가의 핏줄로서 열 번째 막내 황자로 태어난 현요
어머니가 황후이긴 하지만 선제와는 정략결혼이라는 관계뿐
태어날 적부터 애정이라곤 받아본 적이 없었던 현요
그런 현요가 선택한건 일부러 어리석은 태도를 고수하며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
 


하지만 그런 현요의 총명함을 단번에 꿰뚫어 본 제1황자 호명만이
현요를 인정해주고 손을 내밀어주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
 
황족들 사이에 암암리 진행되는 황위다툼들
그 속에서 노려지는 호명과 현요
그리고 거기에 이용되는 도술사
 
현 황제인 현요가 25년간 쫒고 있던 몸을 바꾸는 도술사와 같은 도술을 사용하는 주혜월
그리고 황영림은 그런 주혜월의 존재를 황제에게 찾고자 하는 도술사를 잡는데 
이용할 수 있다는 거래를 제안하면서 길고 긴 복수는 드디어 매듭이 지어지네요
 
이번에도 상당히 재밌었는데 자신의 목숨에 더 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는 영림이나
그런 영림의 태도가 맘에 들지않는 주혜월
그리고 그저 차갑고 무뚝뚝해보였던 황제도 오직 줄곧 한 명을 위한 복수를 바래온 점이
부부아니랄까봐 황후인 견수와 닮은 꼴인데
 
이것으로 도술사에 대한 소동은 마무리되는가 싶더니
에필로그를 보면 드디어 지금까지 어딘가 찝찝했던 황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다음권부터 신장에 돌입인데
이쯤되면 황영림의 몸이 안좋은 것도 도술이 원인같은데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