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캐 토모자키 군]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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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에서 히나미가 품고 있던 근간을 지적하면서 

지금까지의 관계에 금이 간 토모자키

때마침 히나미의 생일이 다가오면서 친구들과 깜짝 파티를 해주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생일 선물 준비와 테마파크에서의 일상을 다루는 10권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내용은 히나미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과 생일을 즐기는 내용이 전부지만

그 안에 토모자키의 속마음과 히나미가 품고 있던 과거가 밝혀지는 등

생각보다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것들을 시사하고 있네요

 

 

히나미와 토모자키가 공유하고 있던 가치관

타인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도 자신의 영역에 타인을 들이지도 않는 개인주의

하지만 토모자키는 히나미의 일에 간섭하고자 마음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순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점에서

자신이 왜 자신의 가치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채로

가면으로 자신의 진짜 내면을 숨기는 히나미를 알아가고자 하는 모습으로 인해

 

키쿠치나 미즈사와 등 

결국 상처받거나 손해보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덕분에 토모자키와 키쿠치의 관계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는 듯

 

10권 마지막은 또 궁금증을 유발하며 끝내버려서

뭔가 볼일을 덜 본 느낌이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