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 2기] 1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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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기] 13화 리뷰

 

 

 

 

14화(=38화) - 춤추는 유령 -

이전화에서의 리슈 비의 고민으로 

유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는 진시

이번에도 역시나 마오마오의 소유권으로 기싸움아닌 기싸움을 하는 두 사람

 

사냥 이후부터는 진시는 제대로 '마오마오'의 이름을 말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렇게해서 리슈 비의 금강궁에 출두한 진시와 마오마오

 

그리고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는 금강궁 내에서 리슈 비의 위치

1기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지만 

언젠가 나올 3기에서도 후궁에 있는 한 취급이 정말 불쌍한 리슈..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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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사건(*애니로는 3기)을 계기로 후궁을 출타하여 상급비가 아니게 됩니다

오히려 그 덕분에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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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문제의 유령이 등장한다는 장소로 향한 진시

이 창고 창문을 통해 기묘한 그림자를 봤다는 리슈 비

 

유령때문에 겁을 먹은 리슈

그런 리슈의 모습을 보고 도를 넘는 비아냥을 거리는 시녀들

 

그것도 모잘라 그녀의 유일한 편인 시녀장까지 업신여기는 모습인데

 

그녀는 바로 금강궁의 전 시녀장으로 독 시식 담당에게 자기 자리를 빼앗겨 화풀이 중

 

그런 그녀도 진시 앞에선 교태를 부리는 중 

물론 그녀가 있어 이야기에 진척이 없으니 진시는 적당한 핑계로 자리에서치워버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본래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는 리슈 비지만

시녀들은 괴롭힘의 일환으로 항상 뜨거운 물을 준비하고

물이 식기를 기다리면서 항상 늦은 시간에 목욕을 하는 리슈 비

 

그렇게 늦은 밤 증기로 인한 열기를 빼기 위해 창문의 발을 걷었다가 본 것은

 

닫힌 창문임에도 흔들리는 장막과 

웃는 모습의 하얀 얼굴

 

물론 리슈만 본 것이 아니라 시녀장인 카난도 같이 목격했기에 

잘못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네요

 

건물 밖으로 통하는 창문은 모두 닫혀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

그럼에도 흔들리는 장막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얼굴

 

욕실이 별채로 되어있는 수정궁이나 비취궁과는 달리 

욕실 옆에 창고가 있는 금강궁

 

사실 본래 욕실 옆의 방의 창고가 아니였고

곰팡이가 심하게 슬어있어 창고로 쓰고 있던 것

 

물론 본래라면 시녀들에게 시켜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하지만

현재 금강궁의 시녀들과 리슈 비의 관계에선 그걸 바라긴 힘든 환경

 

거기다 금강궁은 리슈 비가 입궁했을 당시에 지어진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

그럼 어째서 이렇게 빠르게 건물이 삭았을까 

 

그 원인을 찾다 발견한 수로

 

항상 욕조의 마개를 뽑았을 때에만 목격한 유령

그리고 닫힌 공간에서 흔들리는 장막

 

금강궁의 설계도를 통해 바닥 아래에 수로가 지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뜨거운 물이 수로를 통해 지나가면서 수증기로 인해 바닥이나 벽이 빠르게 부패한 것

그리고 그 수증기가 이 틈새로 올라와 바람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닫힌 공간에서 장막이 흔들리는 현상을 만들어내었네요

 

그럼 웃고 있는 하얀 얼굴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때 발견한 구리거울 

이 구리거울은 리슈 비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으로

리슈 비의 어머니가 남겨준 유품

 

마오마오는 구리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켜

 

건물 벽에 빛을 비춘 순간 

한 여인의 얼굴이 등장하고

 

이러한 거울을 마경이라 불리며

반사된 빛이 그림이나 문자가 되는 불가사의한 거울을 의미합니다

 

즉 이번 춤추는 유령 소동은 

주기적으로 닦은 거울에 비친 달빛과 틈새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우연히 겹쳐 생긴 해프닝

 

그리고 리슈 비는 이 마경에 비친 여인의 얼굴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건 돌아가신 어머니와 꼭 닮은 얼굴

 

춤추는걸 좋아했지만 리슈를 낳고 몸이 상해 춤을 출 수 없게 되어버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신 리슈의 어머니

 

거울을 바꿔버린 죄책감

현재 후궁에서 따돌려지는 입장

이 모든게 겹쳐 어머니가 그리워진 리슈 비

상급 비지만 그녀는 아직 어린 소녀일뿐

 

그런 분위기를 또 다시 초치면서 등장하는 전 시녀장 일행

이번에도 울고 있는 리슈 비를 주제넘게 비아냥거리는데

 

심지어 리슈 비의 소중한 구리거울을 함부러 취급하는 선넘는 태도까지

 

결국 보다못한 진시가 일개 시녀주제 

분수를 알라고 간접적으로 경고를 주면서 

 

나름 사이다 엔딩

 

이야기는 잠시 외부로 돌려

새로 들어온 미남 (노예)환관이 화제인데

눈치 빠른 사람은 대충 알고 있을려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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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미남 환관의 정체는 스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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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이 후궁에 들어가는 방법은 거세 수술을 받아야하며

환관임을 증명하기 위해선 과거에는 증명서가 필요했지만 부정이 많았기에

요즘은 촉진이라고 만져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정이 없도록

부서가 다른 세 사람이 각각 촉진해서 모두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후궁에 드나들 때마다 이 촉진은 계속 시행

 

참고로 이걸 구엔에게 물은 이유는 

진시는 과연 어떻게 후궁에 드나들까 하는 궁금증이 원인인데

후궁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황제와 그 혈족뿐

거세를 하지 않은 진시가 후궁에 자유롭게 드나든다는 의미는

결과적으로 진시가 황족이지 않을까 하는 답에 이르는 마오마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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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질문이 작중에 언급된 진짜 이유는

환관으로 숨어든 스이레이가 후궁에 드나들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기 위함입니다

여성인 스이레이는 촉진으로 걸리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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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시는 계속해서 마오마오에게 

자신의 정체를 직접 밝히는 것에 조금씩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로서 첫 번째는 바로 그녀의 아버지이자 군사이자 태위인 라칸의 존재

몇 년 전 친부와 이복 남동생에게서 집안을 빼앗아

라 일족의 가주가 된 남자

 

라칸은 황제조차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존재로서

그 영향력은 상당히 높은 괴위 계급

그럼에도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고 중립으로서 고고히 자리를 지키는 괴물

 

마오마오를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일 작정이면

그런 라칸부터 뚫고 가야 가능

 

그런 의미에서 현재 진시는 마오마오에게 자신의 비밀을 전부 말하기란 

매우 복잡한 인과관계 속에 있습니다

 

그런 고민도 뒤로 미루고 진시 앞으로 후궁의 안건이 계속해서 올라오는데

그 중 하나가 신입 환관에게 추파를 던지는 궁녀가 있다는 부분

 

물론 그런 문제가 있는 환관을 추후 적성을 고려해 

다른 부서로 옮길 예정이지만 본래 이민족에게 잡혀 있던 노예 출신이기에

함부러 대하지 못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일단은 올라온 안건이기에 소문의 환관을 직접 확인하는 진시네요

 

심한 형벌을 받아 왼쪽이 반신이 마비가 되었고

상처가 많아 맨살을 잘 보여주지 않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모가 출중하여 소문대로 인기가 많은 모습

 

누구와 비슷한 반응이네요

 

 

초초초초초초초초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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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스이레이는 사실 진시와 같은 황족 출신이기에

자세한건 다음에

 

물론 이 모든게 사실 애니 안에서 곳곳에 이미 뿌려둔 이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빼어난 외모도 복선이라면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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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상급 비에게 바치기 위한 얼음을 실수로 깨뜨려버린 샤오란의 모습을 보여주며

14화는 마무리됩니다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4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