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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개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이번 수학여행의 주제다」
기말고사도 끝난 11월 하순, 수학여행의 세부정보가 발표되었다.
행선지는 홋카이도. 특별시험은 존재하지 않고, 스키나 관광 등 평범한 수학여행과 다를바없다.
그러나 각 클래스 남녀 2명씩 총 8명이 조를 이루어 4박 5일 동안 여행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었다.
아야노코지는 쿠시다와 설마한 류엔 등 다른 클래스의 인원과 그룹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일이 그렇게 간단하게 진행될 리가 없이
「너 뭔가 착각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아야노코지」
「착각?」
「이미 나와 사카야나기의 전초전은 시작된거야」
그것은 파란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ㅡㅡ!?
한편, 학생들끼리의 관계를 크게 바꾸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나ㅡㅡ스즈네에게 정식으로 고백할거야. 사귀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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