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타인을 거부하는 무뚝뚝한 여자를 설교했더니 엄청 달라붙는다

[타인을 거부하는 무뚝뚝한 여자를 설교했더니 엄청 달라붙는다] 1권 후기

악어농장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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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전교 1등, 오오쿠스 나오야

어느날 선생님에게서 반에서 겉돌기만 하는 문제아 

에나미 리사를 진로 면담에 출석하게 설득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그 부탁을 실행에 옴기면서 에나미와 마찰을 빗게 되는데

나오야는 마이 페이스인 에나미의 태도에서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면서

무심코 설교하는 말을 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가 완전히 변해버리는 러브코미디

 

그 설교 이후로 어째선지 학교에도 성실히 출석하고 수업도 열심히 듣기 시작하는 에나미

거기다 오오쿠스에게 달라붙으면서 이것 저것 부탁하는 일이 잦아지는데

뭐 흔히 아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건 네가 처음이야'. 같은 전개같으면서도

갑자기 반했다거나 갑자기 데레하거나 하는 전개는 아니네요

 

 

사실 무슨 이유로 주인공에게 달라 붙는지 그 이유를 후반에서야 알려주는데

에나미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 오오쿠스의 과거와 후회

에나미가 원하는 답을 오오쿠스가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것을 오오쿠스와 함께 있으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거리감이 조금씩 좁아지면서 둘의 관계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러브코미디의 정석적인 클리셰지만

 

뭐랄까 후라이드를 시켰는데 양념이 온 듯한 기분이랄까

미묘하게 예상하던 전개와는 결이 다른 작품입니다

또 주인공이 힘숨찐 캐릭터

재미없는건 아니지만 오묘하네요

 

그나저나 일본에서도 2권 이후로 소식이 끊겼는데 

괜찮을려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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